(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지난 3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중에서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MP가 28.47%를 기록해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3월 말 기준 일임형 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7.40%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ISA는 1개 계좌에 예금,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고 이후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을 말한다. 일임형 ISA의 경우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신탁형과 달리 금융회사가 알아서 투자 상품을 구성해 만든 MP를 통해 운용한다.

MP 총 204개 가운데 약 62.7%에 해당하는 128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약 98%인 200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각 MP별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28.47%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으며,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3.75%로 1위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8.56%를 기록해 은행의 5.53%에 비해 3.03%포인트 높았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21.76%, 고위험 17.12%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13.75%로 집계돼 판매사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 12.36%, DB금융투자 11.33%, 키움증권 10.20%, 현대차증권 10.01% 순이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고위험 15.38%, 중위험 7.34% 등으로 집계, 전체 누적평균 9.0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우리은행 7.25%, 경남은행 7.25%, NH농협은행 6.03%, KEB하나은행 5.78%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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