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중교통 타기 위해 교통카드 67억건 썼다
지난해 대중교통 타기 위해 교통카드 67억건 썼다
  • 염희선 기자
  • 승인 2020.04.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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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2019년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카드 사용 횟수가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도 평균 이용금액은 2162원, 출근 시 수도권에서 목적지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걸린 평균 시간은 1시간27분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오고가는 버스정류장으로는 잠실광역환승센터가 꼽혔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9년 1년 동안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발표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한 수는 67억3000만건으로 2018년보다 1.05% 증가했다. 하루 평균 730만명이 1845만건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이다.

지역별 일평균 교통카드 이용자 수는 서울이 395만명, 경기 266만명, 인천 69만명 순이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1인당 평균 교통수단을 1.92회 이용했고, 한번 통행에 평균 1.32회의 환승을 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과 큰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서울이 1인당 2.14회 교통수단을 이용해 1.32회 환승했다. 인천은 1.68회 교통수단을 이용해 1.28회 환승, 경기는 1.65회 교통수단을 이용해 1.33회 환승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지출한 편도 이용 금액은 평균 2162원이었다. 지역 간 이동하는 경우 인천-경기 2614원, 서울-인천 2185원, 서울-경기 2059원을 지출했으며, 지역 내는 경기도 2345원, 서울 1436원, 인천 1583원을 지출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와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하루 평균 이용량은 133만건으로 경기와 인천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이용량(경기 438만건/일, 인천 113만건/일)의 24.2%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가는 하루 평균 이용량은 130만건(경기 112만건/일, 인천 18만건/일)으로 서울시 전체 발생 하루 평균 통행량(835만건/일)의 15.6% 수준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하루 평균 이용량은 2018년 1357만건/일에서 2019년 1386만건/일로 2.12%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는 평균 1시간 27분으로 분석됐다. 인천→서울 1시간 30분, 경기→서울 1시간 24분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역 내에서는 서울 47분, 인천 50분, 경기 1시간36분이 걸렸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은 버스와 광역·도시철도를 환승해서 이용(39.3%)하는 경우가 많았고,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광역·도시철도(54.3%)가 주된 교통수단이었다. 서울에서 인천으로 출근은 버스+광역·도시철도 환승(56.5%) 이용이 많았으나, 경기로 출근은 버스(29.0%), 광역·도시철도(34.4%), 버스+광역·도시철도 환승(36.6%)이 비교적 고르게 이용되고 있었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량 중 43.3%(21억9100만건)는 버스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역·도시철도만 이용한 경우는 39.2%(19억8100만건), 광역·도시철도와 버스를 환승해 이용한 경우는 17.5%(8억8500만건)의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서 광역·도시철도 이용건수가 0.7%포인트 증가했고, 버스 이용건수는 0.4%포인트, 광역·도시철도와 버스를 환승해 이용하는 이용건수는 0.3%포인트 감소했다.

버스와 버스 간 환승 이용건 수는 9.48%(4억7900만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내에서는 광역·도시철도만 이용(47.84%, 14억6400만건)이 많았으며, 반면 경기와 인천은 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다 이용 승차와 환승이 이뤄지는 버스정류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로 나타났으며, 광역·도시철도역의 승·하차 최다 이용 역사는 ‘강남’역, 환승은 ‘잠실’역으로 전년과 변함이 없었다.

출근시간 최다 승차 버스정류장은 ‘야탑역 종합버스터미널(전면)’, 하차는 ‘사당역(중)’, 환승은 ‘판교역 남편’이었고, 광역·도시철도역은 ‘신림’역에서 가장 많은 승차와 환승이 이뤄졌고, 하차는 ‘강남’역으로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

퇴근시간 버스는 출근시간대와 같았고, 광역·도시철도의 승차는 강남역으로 변동이 없으나, 하차는 신림역→강남역, 환승은 잠실역→양재역으로 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년간 2127만5000명이 수도권 광역버스와 M버스를 이용했으며,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광역버스는 성남시 구미동차고지-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9401번, M버스는 수원시 경희대국제캠퍼스-서울역버스환승센터 구간을 운행하는 M5107번이었다.

수도권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노선은 143번이었으며, 지하철 2호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어 전년과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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