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이 급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과 유가급락으로 약세장에 진입한 영향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9일 2020년 3월 말 기준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2.9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말 보다 9.38%포인트 급락한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67%, 고위험 2.35%, 중위험 1.75%, 저위험 3.87%, 초저위험 5.77% 순이다.

대상 모델포트폴리오(MP) 총 205개 중 약 36.1%에 해당하는 74개 MPRK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약 73.2%인 150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DB금융투자가 9.53%로 1위로 집계됐으며,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29.4%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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