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증권사 6곳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중기특화증권사)로 신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중기특화증권사 지정 신청사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친 결과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등 6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증권사 6곳은 오늘부터 2년간 중기특화증권사로 활동하게 된다. 

중기특화증권사는 정책펀드 운용사 선정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반기별로 관련 업무 실적을 점검받게 된다. 

금융위는 중기특화증권사가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벤처대출 업무 허용, 실적 평가 체계개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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