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지난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이 소폭 늘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9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이 4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고, EU가 같은 기간 29.0% 증가한 2646억원을 기록했다. 대양주는 20.6% 늘어난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경우 지난 1분기 1415억원의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3%가량 감소했다. 일본도 16.8% 감소한 496억원을 기록했다. 

상품별로 보면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이 37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했다. 음·식료품도 2719억원으로 30.3% 늘었다. 

가전·전자통신기기(36.0%), 스포츠·레저용품, 아동·유아용품(15.1%)은 전년 동기 대비 구매액이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48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1조2975억원으로 2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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