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 까지 87개 자펀드를 대상으로 약 603억원의 투자금을 고객에게 1차 분배한다.

라임자산운용은 이달 중 고객에게 1차 분배를 계획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환매 중단 이후 삼일회계법인의 펀드 실사를 진행 한 후 자산관리 및 추심 전문 법무법인을 선정한 바 있다. 자체적인 회수 노력을 통해 라임자산운용은 2개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 및 각 자펀드에 편입된 자산 현금화를 노력해왔다.

이달 중 고객에게 분배되는 투자금은 약 603억원이다. 분배 대상 펀드 리스트 및 금액은 펀드 판매사를 통해 고지했으며, 각 판매사의 업무 절차에 따라 분배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일부 펀드의 경우 업무 절차에 소요되는 일정 탓에 분배 시기가 이달을 넘길 수도 있다.

라임자산운용은 오는 3분기 중에 2차 분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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