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증권사들이 다른 증권사에서 주식 계좌를 옮겨온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 상장주식이나 ETF,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이동한 고객은 최대 1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타 증권사에 보유한 국내외 상장 주식이나 ETF를 대신증권으로 옮기고 거래하면 출고수수료와 최대 3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주식24 이벤트’를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주식24 이벤트는 타 증권사에 있는 국내외 상장 주식이나 ETF를 대신증권에 500만원 이상 입고한 뒤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출고수수료를 지원하고 대체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한다. 거래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축하금을 2배 적용하여 최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신규 계좌개설 고객과 이벤트 신청월 직전 6개월간 대신증권에서 국내외 주식 미거래 고객이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대신증권 홈페이지나 크레온 홈페이지, HTS, MTS에서 이벤트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거래하면 현금을 증정하는 ‘해외주식 타사입고하면 혜택이 FULL러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상은 오는 7월 3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하고, 해외주식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개인 고객이다. 해외주식 입고 금액별로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입고 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15만원, 2억원 이상이면 30만원으로 최대 10억원 이상이면 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타사에서 입고한 해외주식 자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이벤트 신청은 온라인,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지점에 내방해서 등록 가능하다. 영업점 방문해서 신청할 경우 환전 우대 90%를 제공받는 추가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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