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코스피200 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경에 따라 한진칼, 아시아나항공 등 11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경을 마쳤다. 변경안은 다음달 12일부터 적용된다.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은 포스코케미칼, KG동부제철, 한진칼, HMM, 태영건설, 아시아나항공, F&F, 더블유게임즈, 롯데관광개발. 화승엔터프라이즈, 쿠쿠홈시스 총 11개다.

코스피200 정기변경에 교체 종목수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정기변경 주기 변경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올해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정기변경 횟수를 1년에 2회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평균 시가총액 산정 기간은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로 변경됐다. 또한 산업군별 누적 시가총액이 80%에서 85%로 확대된 점도 교체 종목 증가에 영향을 줬다.

코스닥150의 경우 이티지엠피, 다우데이타, 상상인, 우리기술투자, SK바이오랜드, KH바텍, 이베스트투자증권, 유비쿼스홀딩스, 유진테크, 아이티엠반도체, 차바이오텍, 케어젠, 셀리버리, 코윈테크 등 14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KRX300지수는 23개 종목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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