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던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이 6%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9일 2020년 4월 말 기준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6.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감소, 각국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경제활동 재개 기대로 반등한 탓에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은 3월 말(2.93%) 대비 3.67%포인트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9.92%, 고위험 7.69%, 중위험 5.21%, 저위험 5.36%, 초저위험 6.05% 순이다. 대상 MP(총 205개) 중 약 64.4%에 해당하는 132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 기록했으며, 약 86.3%인 177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DB금융투자가 12.76%로 1위로 집계됐으며,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40.03%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대한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