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4∼31일 28일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가 2132만가구, 지급 액수는 총 13조4282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가구 중 98.2%가 지원금 수령을 마쳤으며, 총예상 14조2448억원 중 94.3%가 지급 완료됐다.

현금으로 받아간 가구는 총 286만가구로 금액은 1조3011억원이며, 전체의 13.2% 수준이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은 1455만가구, 9조5647억원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상품권과 선불카드는 각각 150만가구 9887억원, 241만가구 1조5737억원이다.

오는 6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중단된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그 이후에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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