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13.5% 늘어난 8만3494건을 기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6.2% 증가한 수준이다. 

5월 기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48만23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6.1%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9.2% 늘었으며, 전년동월 대비 50.0% 증가했다. 지방은 전월 대비 18.0% 증가, 전년동월 대비 42.9%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월 대비 17.3% 증가한 5만7426건을 기록했다.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6.1% 증가한 2만60678건이었다.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 5월 기분 17만747건으로, 전월 대비 0.3% 증가, 전년동월 대비 7.5% 증가했다.

5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한 93만8477건을 기록했다.

5월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6%로 전년동월(39.8%) 대비 0.8%포인트 증가했고, 전월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1.3% 감소한 11만5375건, 지방은 전월 대비 3.9% 증가한 5만4390건을 기록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전월 대비 2.0% 감소한 7만9964건,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2.4% 증가한 9만78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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