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지난달 ISA 누적수익률이 전달 대비 3%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30일 2020년 5월 말 기준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9.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3.04%포인트 상승한 수준으로, 글로벌 증시가 주요국들의 재정·통화정책 효과 및 봉쇄조치 완화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심리가 반영됐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5.72%, 고위험 11.99%, 중위험 8.06%, 저위험 6.79%, 초저위험 6.43%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상 MP(총 205개) 중 약 77%에 해당하는 158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 기록했으며, 약 95.5%인 196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15.66%로 1위로 집계됐으며,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48.9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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