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다음 달부터 개인소유의 업무용 소형차도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험개발원은 30일 사고 이력 등으로 보험가입이 원활하지 않은 보험소비자의 편익 제고를 위해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에 개인소유 업무용 소형차를 추가해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인소유 업무용 소형차는 경승합·경화물·4종화물 등이 해당된다.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는 소비자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직접 여러 보험회사를 상대로 가입 가능한 지 여부를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8년 5월 서비스 개시 후 25개월간 총 5275명이 이용했으며, 그중 4620명(87.6%)이 최소 1개 이상의 보험회사로부터 보험 가입가능 통보를 받았다.

개인소유 업무용 소형차는 담보·가입금액·긴급출동·운전자 한정 등 기존 선택항목 외 용도 및 특별요율 항목을 선택해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의 업무용 확대를 통해 위험도가 높아 보험가입이 힘들었던 보험가입자의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