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전북권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새만금 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미 공군) 서쪽으로 1.3km 떨어져 새만금 개발부지 내 위치하며, 순수 민간공항으로 주요 취항노선(일본, 중국, 동남아)과 이용항공기(C급) 등을 감안해 활주로와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항공수요 예측, 타당성 분석, 공항의 규모,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함께 추진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환경적 측면에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새만금 신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새만금 지역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연관 산업 개발 등으로 군산 등 전북권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일본, 중국 등 동남아 지역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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