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시니어들이 어려움을 겪는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허브가 등장했다. 

동작50플러스센터는 동작구에 살고 있는 50+주민에게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용자를 받고 있다. 

시니어 생활 지원 허브는 경력과 자격이 있는 활동가가 동작구 내 도움이 필요한 50+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동작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브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는 크게 병원 동행, 미용, 핸디맨으로 나눌 수 있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교육을 받은 전문 동행인이 집에서 병원까지 이동수단을 이용해 병원 검진 후 진료 결과, 검진 비용, 다음 진료 예약일, 추후 행동 요령, 처방전, 당일 특이사항 등 서비스 진행 중 발생했던 모든 이슈와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동행 보호자가 필요한 건강검진, 수면 내시경, 항암치료, 투석뿐 아니라 만성질환, 정기진료가 필요한 시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미용 서비스는 헤어커트와 피부미용, 네일아트에 관심 있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문 미용디자이너가 경로당이나 복지관, 요양기관, 데이케어 센터 등 시니어가 많이 거주하거나 모이는 시설을 방문하거나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핸디맨 서비스는 시니어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핸디맨은 소소한 집수리를 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전문인력을 선발 및 교육했다. 핸디맨은 시니어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화장실 안전 시스템 설치와 무드등, 가스누출차단기, 문지방 제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을 위해서는 오는 31일까지 50+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50대 이상 복지 관련 이용시설도 신청할 수 있고, 복지시설 종사자를 통한 개인신청도 가능한다. 서비스 제공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며, 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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