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노인돌봄에 IT기기를 활용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SK하이닉스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노인돌봄서비스지원을 위한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업 간담회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보급, 돌봄 종사자 대상 태블릿 PC 보급, 노인 융복합공간 마련 및 교육 등을 통한 ICT 기반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는 SK하이닉스가 2018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AI 스피커 지원 사업과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사업 등 ICT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보건복지부와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ICT를 활용한 노인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어르신 대상 AI스피커 등 ICT 단말기를 보급하고, 전담사회복지사 등 돌봄종사자에게는 태블릿 PC를 지원하며, ICT 기반 노인 융복합공간 마련 및 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해 ICT사랑방(가칭)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ICT기기 등 확충된 돌봄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노인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ICT돌봄 서비스 모형 개발·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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