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장기수익률 동양생명·현대해상 ‘최고’
퇴직연금 장기수익률 동양생명·현대해상 ‘최고’
  • 임성민 기자
  • 승인 2020.07.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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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9.33%, 9.43% 기록…현대, DB형·개인IRP 가장 높아,
대형 보험사 대체로 낮아…IBK연금, 유형별 전부 2%대 ‘저조’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퇴직연금 상품을 운용하는 보험사 중 동양생명과 현대해상의 10년 이상 장기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유형별 10년 수익률이 없는 보험사는 7년 수익률이 적용됐다. 개인IRP 7년 수익률이 적용된 보험사는 DB생명, 신한생명, DB손보다. 

20일 금융감독원 연금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수익률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동양생명과 현대해상이다.

동양생명은 제도 유형별로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 개인IRP 수익률이 각각 2.92%, 3.22%, 3.19%를 기록, 총 9.33%의 수익률로 생보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흥국생명은 DB형·DC형·개인IRP 수익률을 각각 2.98%, 3.11%, 3.2% 기록하면서 총 수익률 9.29%로 동양생명의 뒤를 이었다.

DB생명은 DB형과 DC형 수익률이 각각 3.18%, 3.45%로 업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개인IRP 수익률이 2.57%로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총 9.2%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제도 유형별로 2.93%, 3.26%, 3.01%를 기록, 9.2%의 총 수익률을 냈다.

이 외에 생보사 중 교보생명(9.19%), 미래에셋생명(9.17%), 한화생명(9.13%)이 9% 이상의 총 수익률을 기록했고, 삼성생명(8.62%), 신한생명(8.11%), KDB생명(8.07%)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손보사 중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해상이다. 현대해상은 제도 유형별로 DB형 3.07%, DC형 3.15%, 개인IRP 3.21% 등을 기록, 총 수익률 9.43%로 업계에 가장 높았다.

롯데손보는 현대해상 외에 유일하게 손보업계에서 9%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롯데손보는 DB형, DC형, 개인IRP 수익률을 각각 2.96%, 3.09%, 3.09%를 달성하며 총 9.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형 손보사인 KB손보(8.89%)와 DB손보(8.67%), 삼성화재(8.64%)는 모두 8%대에 머물렀다. DB손보는 DC형이 3.22%로 손보업계에서 가장 높았지만 개인IRP 수익률이 2.49%로 낮아 총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한편, 연금보험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IBK연금보험은 DB형(2.51%), DC형(2.97%), 개인IRP(2.72%) 등이 모두 3%대 미만으로 저조해 총 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IBK연금보험은 제도 유형별 전부 7년의 수익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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