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외국계은행이 지난 1분기 주춤한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분기 7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12.5%(109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영업이이익은 같은 기간 3.61% 증가한 976억원을 나타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09%포인트 줄어든 0.47%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0.70%포인트 준 6.68%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도 0.05%포인트 감소한 1.43%를 나타냈다. 

건전성지표를 봤을 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분기 0.46%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0.07%포인트 줄었고,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4%포인트 증가한 0.28%를 기록했다. 

한국씨티은행도 1분기 6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7.7% 줄었다. 같은 기간 총수익은 30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했고, 이자수익도 10.2% 감소한 2397억원을 나타냈다. 비이자수익은 3.9% 증가한 51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ROA는 전년동기대비 0.10% 감소한 0.48%, ROE는 0.40% 감소한 4.05%를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0.01%포인트 줄어든 18.93%, 순이자마진은 0.40%포인트 감소한 2.38%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4%포인트 증가한 0.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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