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미‧중 무역분쟁 추이에 따라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과 주요 산업의 전망을 발표하는 ‘신한 금융시장 포럼’을 여의도 본사 ‘신한WAY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경제 전망, 국내 주식과 글로벌 주식 전략, 국내외 채권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소개됐다.

운창용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경제 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 경제와 금융시장도 정책변수 영향력이 클 것이며 통화와 유동성 여건은 긍정적이나 무역과 미국의 재정 잡음에 우려가 있다”며 “다만 정책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 경기도 소순환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현수 투자전략팀장은 “유동성보다 경기와 실적 모멘텀이 중요하다”며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심리가 회복되면서 이연됐던 투자 재개와 수출의 반등 여부가 하반기 증시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투자전략을 발표한 이승준 팀장은 성장성, 리스크, 가격 모멘텀, 이익과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할 때 미국과 중국을 최선호 시장으로 꼽았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채권 전략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다뤄졌다.

김상훈 팀장은 국고채 3년물 금리범위로 1.55~1.90%를 제시했다. 또한 크레딧 시장은 제한적인 스프레드 확대를 전망하면서 은행채와 공사채에 관심을 주문했다.

김 팀장은 “경기 둔화 경고음이 깊어지면서 한국은행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며 “추경 효과와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변수를 확인한 후 통화정책의 변화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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