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3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고 핀테크포털을 개편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규제를 완화해 최장 4년간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도록 한 제도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관련한 통합 지원체계 사이트로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했다. 그동안 관련 기관별 홈페이지에 흩어져 있던 규제 샌드박스 정보를 일원화해, 핀테크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핀테크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핀테크기업과 금융회사는 신설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도 소개 ▲제도 신청 ▲비즈니스 협력 ▲제도성과 등 샌드박스 관련 기능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샌드박스 신청, 컨설팅을 비롯한 테스트비용·책임 보험료·핀테크 보안·금융클라우드 등 각종 예산 지원도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각각 운영돼 온 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와 핀테크종합포털도 통합 개편했다. 핀테크포털에서는 ▲투자 ▲해외 진출 ▲일자리 매칭 ▲금융혁신지원 ▲교육 ▲박람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와 핀테크 포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