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시니어 계층(50세~64세) 금융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금융감독원과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17일 금융감독원에서 시니어 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시니어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니어 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소외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니어 계층의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권익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교육수요를 발굴해 시니어계층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한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강사, 교재 등 교육자원 공유, 지원할 예정이며 기타 시니어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한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니어 계층의 금융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금융교육수요 및 연구결과 등을 정책수립시 고려하는 협업시스템 구축할 것”이라며 “금융교육 활성화로 시니어계층의 금융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는 금융소비자의 권익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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