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장승호 기자> 글로벌 증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사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ISA 수익률도 연일 높아지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월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 수익률이 평균 14.86%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보다 3.15%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정책 대응 및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4개월 연속 상승한 점이 영향을 줬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4.88%, 고위험 19.76%, 중위험 13.06%, 저위험 8.95%, 초저위험 6.90%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상 MP(총 206개) 중 약 95%에 해당하는 196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206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신한금융투자가 21.84%로 1위로 집계됐다.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67.93%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