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김성한 대표(왼쪽)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오준석 대표(오른쪽)
DGB생명 김성한 대표(왼쪽)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오준석 대표(오른쪽)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DGB생명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각각 김성한, 오준석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DGB생명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김 대표는 고객을 위한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며, 전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마케팅(CPC) ▲자산운용 ▲손익관리 ▲디지털혁신 ▲조직문화 부문에서 DGB생명의 역량을 극대화해 내실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DGB생명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생명보험의 미래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또 DGB생명이 보유한 장점을 키우고 DGB금융그룹 내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핵심 자회사로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오준석 신사업 개발 및 전략 총괄 전무를 대표로 선임했다.

오 대표는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 칼슨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MBA) 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합류 직전 14년간 미국계 모기지보험 전문회사 젠워스의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오 대표는 2017년 8월 BNP파리바카디프생명에 합류한 이후 신사업 개발·전략 담당 책임자로 사업 전략 수립·수익성 개선, 상품개발 총괄, 영업망 확장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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