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정민혁 기자> 신한은행은 TDF(Target Date Fund)를 운용자산으로 하는 개인형IRP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두에게 多 드리는 IRP 치-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28일까지 개인형 IRP를 3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이 운용자산으로 TDF를 70% 이상의 비율로 선택하고 10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12개월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치킨+콜라'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영업점·인터넷·신한 SOL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가입한 고객들도 이벤트가 적용된다.
 
TDF는 투자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고객 은퇴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상품이다. 주기적인 리밸런싱과 가입자 연령 특성을 반영한 관리가 필요한 퇴직연금 자산 운용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률로 국내에서 호응을 얻고 있어 설정된 지 3년이 지난 현재 국내 TDF 수탁고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을 정기예금 위주로 운용해 낮은 수익률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TDF는 좋은 대안”이라며 “지난해 12월 출시한 퇴직연금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쏠리치(SOL Rich)’를 통해 고객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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