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장승호 기자>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3.97% 감소한 8만5272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28.2.% 증가했으며, 5년 평균 대비 1.2% 늘어났다.

지난 8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89.2% 증가했으며, 5년 평균 누계 대비로는 34.8%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4만3107건)은 전월 대비 43.1% 감소, 전년동월 대비 22.2% 증가했다. 지방은 전월 대비 35.8% 감소, 전년동월 대비 35.1% 증가했다.

지난 8월 누계 기준, 수도권(45만8335건)은 전년동기 대비 116.0%, 지방(38만9234건)은 65.1%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59429건)는 전월 대비 42.1% 감소한 5만9429건으로 집계됐다. 아파트외는 전월 대비 33.4% 감소한 2만5843건이었다.

8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61만4180건)은 전년동기 대비 113.2%, 아파트 외(23만3389건)는 46.0% 각각 증가했다.

8월 기준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5355건으로, 전월 대비 4.3% 감소했다. 8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48만488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4%로 전년동월(40.4%)과 같았고 5년 평균(42.1%) 대비 1.7%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1만8801건)은 전월 대비 5.4% 감소, 전년동월 대비 10.8% 증가했다. 지방(5만6554건)은 전월 대비 1.9%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 9.0%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아파트(8만6623건)는 전월 대비 4.5% 감소, 전년동월 대비 12.2% 증가, 아파트 외(8만8732건)는 전월 대비 4.2% 감소, 전년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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