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9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05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15억9000만달러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외환보유액 증가는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가 견인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790억8000만달러로 90.1%를 차지했다. 예치금은 291억5000만달러(6.9%),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3억4000만달러(1.0%), SDR 31억8000만달러(0.8%)로 구성됐다. 

지난 8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가 중국(3조1646억달러), 2위 일본(1조3985억달러), 3위 스위스(1조125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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