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제도권 내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청년들을 돕는 ‘햇살론 유스(youth)’ 상품도 완전비대면 서비스로 이용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30일부터 햇살론 유스 상품의 완전비대면 지원 절차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햇살론 유스는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청년·대학(원)생의 자금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1월 출시된 정책금융상품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청년층 약 3만8000명에게 1352억원을 지원했다. 월평균 150억원을 공급했고, 미취업청년 공급 비중이 63%로 가장 많았으며, 1인당 평균 350만원을 공급했다.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면상담의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완전비대면 절차를 마련했다.

햇살론 유스를 이용하고 싶은 청년들은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후 기업·신한·전북은행 등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특례보증 지원을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햇살론 유스 일반생활자금 지원을 반기당 500만원까지 확대하는 특례보증 지원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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