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장승호 기자> 오는 30일 증장년층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비대면으로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코로나19로 달라진 고용 환경 속에 50+세대 취업 지원의 새로운 방향 설계를 위해 ‘신중년 취업트렌드2020’ 세미나를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그룹, (주)상상우리 등 4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신중년 커리어 프로젝트 ‘굿잡5060’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신중년 취업트렌드2020’ 세미나는 최신 채용 동향과 취업현장 사례 소개를 통해 50+세대가 코로나로 달라진 취업환경 속에 어떠한 방향 전환과 사전 준비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사회 상황 속에서 앞으로 달라질 취업 정책과 방향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채용박람회와 화상 면접 등 새로운 채용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50+세대가 위축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준비 방법도 안내한다.

아울러 다양한 온라인 기반의 신중년 대상 취업 지원 서비스와 비대면 중심의 신중년 일자리 정보, 재취업에 성공한 50+세대의 현장 경험 등 실제 취업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에 대한 이해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돕는다.

세미나는 30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취업을 고민하는 사람은 누구나 ‘굿잡5060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할 수 있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1일부터 50+포털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할 이때 재단의 역할은 50+세대들이 느끼는 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더욱 깊어진 신중년 취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신중년 맞춤 취업 이슈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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