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장승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년 말 기준 우리나라 개인의 토지소유 세대는 2018년 대비 2.0% 증가한 1379만 세대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토지 기본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76.0%인 4만66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법인은 11.3% 6953㎢, 비법인은 12.7%인 7787㎢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8.5%인 4만868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관리지역의 23.3%인 2만3414㎢, 녹지지역의 11.4%인 1만1458㎢ 순이며, 주거지역은 2.4%인 2374㎢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3.4%인 6만3635㎢,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로 구성된 농경지가 19.8%인 1만9916㎢, 학교, 도로, 철도 등 공공용지가 10.1%인 1만103㎢, 대지는 3.2%인 3196㎢로 나타났다.

개인소유 토지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전체 5185만명(주민등록인구) 중 1767만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목별 소유현황은 임야 2만6948㎢(57.8%),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등 농경지가 1만6191㎢(34.7%), 대지가 2528㎢(5.4%)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토지소유현황은 총 2248만세대(주민등록세대) 중 61.3%인 1379만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지거래 회전율을 살펴보면, 면적기준으로 세종 1.4%, 경기 1.3%, 인천 1.1% 순으로 토지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서울은 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저작권자 © 대한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