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지난 9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0%로 전월 말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9월 신규연체 발생액(1조원)은 전월 대비 감소(1000억원)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2조3000억원)는 전월 대비 증가(1조7000억원)했다. 

9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월 말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28%)은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0.40%) 같은 기간 0.11%포인트 하락했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53%로 전월 말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25%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0.36%)은 0.1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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