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지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정지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제54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13일 손해보험 15개 회원사 대표를 대상으로 찬반을 묻는 무기명 투표를 진행하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단독 추천한 정지원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정했다.

정 전 이사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취업 심사를 거쳐 다음달 21일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정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7회로 1986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부터 제6대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지내다 지난 1일 임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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