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코스피가 2년 6개월 만에 2500선을 넘어섰다. 

16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9%(39.54) 오른 2533.42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18년 5월 3일 장중 고점인 2507.91 이후 30개월 만에 25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와 은행주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80% 오른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91% 오른 9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은행주도 강세다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4.47% 오른 3만6200원, 신한지주는 3.88% 오른 3만3500원, KB금융은 3.23% 오른 4만6400원에, 우리금융지주는 2.86% 오른 10만50원에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3.47%가 올랐고 의료정밀이 3.11% 상승했다. 증권은 3.45%, 은행은 2.20% 올랐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145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0억원과 1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849.69%로 전일 대비 1.24%(10.40) 올랐다. 개인이 154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3억원, 677억원을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 대한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