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디지털·그린사회를 맞아 50대 이상 세대의 일자리 안정성과 미래 삶의 방향 설계를 논의하기 위해 ‘50+일자리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50+세대가 활약할 수 있는 미래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일자리에 대한 중장년층의 깊은 고민에 실질적인 해결점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장형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어 중장년층의 일자리 사례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50+세대에 적합한 디지털·그린 뉴딜 일자리의 방향성을 찾는다.

또 미래 일자리 전문가, 50+고용기업, 중장년 일자리 정책지원기관 등 현장에서 50+세대의 일자리정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50+세대의 일자리 전망뿐 아니라 미래 전략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의 국가 전략인 한국판 뉴딜에 대응해 ‘대전환 시대를 건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전환 시대를 화두로 던지며 우리나라의 위기를 기회로 연결하고, 경쟁 성장을 주도해 온 50+세대에게 어떤 역할을 제시하고 지원할 것인지를 논의한다. 석학과의 대담, 2개의 주제발표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세션 1에서는 ‘대전환 시대, 한국사회 50+세대 역할과 방향’ 주제로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의 대담이 진행된다. 50+세대의 역할과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대전환 시대, 50+세대의 일자리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전문기관의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시장 전망과 주목해야 할 50+일자리 무대에 대해 토론한다.

세션 3에서는 ‘대전환 시대, 50+세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주제로 급변하는 일자리 환경에서 미래 경력 설계와 미래 사회 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50+세대의 일자리 지원 생태계 조성 및 역할을 논의한다.

포럼은 50+세대의 미래 일자리 전망과 대응 전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0+포털과 50+일자리 특별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와 한국판 뉴딜로 급변하는 일자리 환경 속에서 50+세대의 미래 일자리 전략을 모색해보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50+세대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과 대응 전략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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