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개최된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 모습.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2020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개최 결과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윤종규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 총수 중 73.28%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원안대로 가결됐다. 

허인 국민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 총수 중 73.37%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또한 우리사주조합의 주주제안 안건으로 오른 윤순진·류영재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윤종규 회장은 앞으로의 경영 방향에 대해 “평생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No.1 금융그룹,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핵심경쟁력 기반의 사업모델 혁신, 고객이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혁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진출 확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및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으로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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