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3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3차 회추위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광수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은행연합회장 후보에는 관료 출신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민간 출신 김봉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 정치권의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이 경합을 벌였다. 

김광수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엘리트 관료 코스를 시작했고,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분석원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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