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NH투자증권이 지난 14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NH투자증권은 리테일부문에서 WM디지털사업부를 신설했다. 해당 사업부에는 비대면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지털 영업본부와 디지털 기반 특화상품·시스템을 개발하는 디지털 솔루션본부를 편제했다. 

WM사업부는 기존 5개 지역 본부를 4개 지역 본부로 재편했으며 영업점 대형화로 소외될 수 있는 고객에 대한 전담 자산관리서비스를 담당할 고객지원 본부를 신설했다.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 본부 내에는 PB서비스기획부를 신설해 HNW(고액자산가, High Net Worth) 고객 대상의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했다.

IB1사업부 산하 투자금융본부에는 신기술금융투자부를 신설해 모험자본 공급 및 투자를 동반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IB2사업부에는 대체자산투자본부를 신설하고 본부 산하에 IB 크레딧(Credit)지원부와 대체자산투자부를 편제했다. 

프라임 브로커리지(Prime Brokerage)본부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리테일 고객 대상으로 유가증권 대차영업·중개, 주선 업무를 수행하는 대차영업부를 신설했다. 경영지원총괄 산하에는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경영기획부문을 신설했다. 경영기획부문에는 경영전략본부, 상품솔루션본부, 글로벌(Global)사업본부, 미래혁신TFT를 편제해 고객 상품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급 인사도 단행했다. 조직 쇄신 차원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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