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내년 7월 공식 출범 예정인 신한라이프의 초대 사장에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가 내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성 사장을 ‘신한라이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의 후임으로는 이영종 부사장(뉴라이프추진실장)이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내년 6월까지 오렌지라이프의 임시대표를 맡는다.

성 사장은 1989년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원과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보험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2012년부터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다가 2014년 7월 명예퇴직한 후 2016년 보험개발원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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