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본 청약 대비 1~2년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액제를 3기 신도시와 수도권 내 여러 공공택지의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7~8월 중 남양주 진접2, 성남, 의왕, 서울도심의 노량진 수방사부지에 대해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9~10월 중에는 남양주왕숙2를 포함해 성남, 시흥에서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이어 11~12월 중에는 남양주, 고양 등 3기 신도시와 함께 과천, 안산에 대해 사전청약해 2021년까지 3만호를 조기공급하고, 나머지 3만2000호는 2022년 입주자를 모집한다.

3기 신도시 홈페이지 개설 5개월간 방문자는 270만명으로 돌파했으며, 30만명이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했다.

청약일정 알림 신청자의 신도시 선호도를 보면 하남교산이 20%, 과천 18%, 고양창릉 127%, 남양주왕숙 15%, 부천대장 14%, 인천계양 10%를 기록했다.

또한 신청자의 40%를 서울거주자가 차지하고 있어 3기 신도시 공급으로 서울 주택수요 분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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