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3000선 턱밑까지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해 말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전일보다 0.78포인트 내린 2943.67로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과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상승했다. 

개인이 7259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5억원, 538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8종목이 상승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08%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3.57%), LG화학(0.45%), 셀트리온(2.01%), 현대차(0.96%)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이 5.80% 올랐고, 건설업(4.07%), 비금속광물(3.40%), 음식료업(3.14%), 통신업(2.7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14포인트(0.83%) 오른 985.7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71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1329억원)과 기관(2876억원)이 순매도했다.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일 대비 0.66% 오른 15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13.29%), 카카오게임즈(1.30%), CJ ENM(4.09%), 스튜디오드래곤(6.2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5.87%로 가장 크게 올랐고, 건설(4.75%), 운송(3.15%), 방송서비스(2.78%), 통신방송서비스(2.42%)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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