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코스피가 연초부터 거침 없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 폭발로 신축년 개장 3일만에 3150선에 안착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97%(120.50) 오른 3152.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2021년 장 시작 이후 총 5거래일 중 4거래일이 상승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이 1조637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88억원, 1조146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이어졌다. 시총 10위 이내 종목 모두가 상승했으며 20위까지는 17종목이 상승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무려 전일 대비 7.12% 오른 8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2.60%), LG화학(3.85%), 삼성바이오로직스(2.20%), 현대차(19.42%), 네이버(7.77%), 삼성SDI(5.87%), 카카오(7.83%) 등도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1%(1.07) 내린 987.79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8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 2223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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