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공적·사적 연금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통합연금포털’을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12일 통합연금포털 모바일서비스를 이날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운영된 통합연금포털은 지난해 말 기준 총 89개 기관과 연계해 100만명의 회원에게 연금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모바일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직접 사용할 수 있으며, 금감원 앱 초기화면의 통합연금포털 아이콘을 통해 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휴대폰 본인인증 및 공동인증서, 아이디를 선택해 모바일에서 더 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도 했다.

작은 화면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핵심 정보 중심으로 메뉴 및 화면을 단순·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또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메뉴도 신설했다.

통합연금포털에서 제공하는 회사별·연금상품별 비교공시, 연금통계 등 12종의 연금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오픈API는 이달 말까지 시범기간으로 운영하고 내달 1일부터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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