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기상청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주요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을 소개했다. 

기성청에 따르면 지난해는 기록적인 폭염(여름철 불볕더위, 33℃ 이상의 고온)으로 온열질환자가 2011년 감시체계 시작 이래 최대를 나타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신속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올 여름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폭염일수도 10.5일(30년 평균)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5년간 온열질환 산업 재해가 계속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고령자 및 독거노인, 만성질환자와 임산부는 건강관리에 매우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옥외 작업 빈도가 높은 옥외 작업 노동자의 건강 장해 예방을 위해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온열질환의 종류는 다양하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온열질환별 주요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을 그래프를 통해 알아봤다. 

자료=기상청

 

저작권자 © 대한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