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제공=한화생명)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제공=한화생명)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한화생명이 오는 4월 1일 출범하는 판매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초대 대표이사에 구도교 영업총괄 전무가 내정됐다.

한화생명은 내달 1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출범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구도교 전무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판매자회사명은 지난 19일 정기이사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확정됐다.

구 내정자는 30년 동안 현장을 지켜온 보험영업 베테랑이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약 540개의 영업기관과 1400여명의 임직원, 2만여명의 FP가 소속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구 내정자는 보험영업 이해도 및 역량, 전사적 사업 추진력 등 CEO로서의 자질을 갖췄다. 또한 최근까지도 한화생명의 판매전문회사 추진 업무를 총괄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자회사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구 내정자는 1990년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에 입사해 지역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및 CPC 전략실장을 거치며 보험영업 전 과정에 걸친 경영역량을 보유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8년에는 한화생명 영업총괄로 부임해 한화생명의 보험영업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을 통해 제판분리 연착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판매 역량 강화 및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함께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여 업계 최고의 생명보험사, 판매전문회사로 각각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구도교 내정자는 30년 경력의 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보험 판매전문회사를 이끌 적임자”라며 “고객관리 및 FP육성 프로세스 차별화 등 한발 앞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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