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평균 7.28%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와 은행 25곳에서 출시 후 3개월이 넘은 204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지난 5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한달 전(8.83%)보다 1.55%포인트 하락한 7.28%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 분쟁의 악화로 글로벌 증시가 부진을 이어간데다 해외 펀드 대부분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해외주식형, 채권형 펀드 모델포트폴리오(MP)가 약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

대상 MP 204개 중 약 63.7%에 해당하는 130개 MP가 5%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약 96.1%인 19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각 MP별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고위험)이 누적수익률 27.0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3.37%로 1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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