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체계적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8월 12일까지 한달간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올해 2기는 사회적 문제 해결 미션을 보유한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현장실사·대면심사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총 20개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한다.

총 1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선정된 기업 당 최대 7000만원 사업자금 지원을 비롯해 홍보, 사업설명회 등 기업 특성에 맞춰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선정기업 중 우수 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MG인프라를 제공해 새마을금고와 함께 상생협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시장경제 사각지대를 채울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및 계획 중”이라며 “참여기업들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 뿐만 아니라 홍보,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을 종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새마을금고 또는 (재)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8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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