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버팀목 대출받기 편해진다
디딤돌·버팀목 대출받기 편해진다
  • 염희선 기자
  • 승인 2019.07.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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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주택자금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대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중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류제출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현재 대출을 받기 위해 개인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소득증빙 등 10종이 넘는다. 서류를 발급받으러 돌아다니거나 서류제출을 위해 은행을 자주 방문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출신청자가 정보수집·활용에 동의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서류를 전자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대출 시 은행방문 횟수도 줄어든다. 현재는 은행을 방문해 기다렸다 상담을 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통해 신청해야 했다. 앞으로는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대출신청자는 심사 완료 시 대출약정 체결을 위해 은행에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그동안에는 은행이나 담당자에 따라 심사기간이 달랐지만 앞으로는 신청 후 약 5영업일이면 대출실행이나 심사 완결까지 이뤄진다. 신청 후 3영업일 만에 대출자격 충족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소득 외에 자산심사 기준이 도입해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주택도시기금을 지원이 절실한 실수요자에게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는 대출신청자(배우자 포함)의 소득이 일정수준 이내라면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자산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상 소득 4분위 가구의 순자산 평균인 3억7000만원 이내여야 한다. 전·월세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자산이 소득 3분위 순자산 평균인 2억8000만원 이내여야 한다. 자산 기준은 오는 9월경 도입될 예정이다.

디딤돌·버팀목 대출 절차 간소화를 위한 주택도시기금법령 개정 법령은 오는 24일 시행된다. 인터넷 대출 서비스는 오는 9월, 모바일은 10월 출시된다.

국토부 황윤언 주택기금과장은 “저리의 주택도시기금 대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혼부부·청년·취약계층 등 약 26만가구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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