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올해 1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가 지난해 말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9일 발표한 ‘2019년 1분기말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40조20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6.9%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1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미대륙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미대륙에서는 1조6699억달러가 늘었으며 유럽은 5511억달러, 아시아·태평양은 3620억달러가 증가했다. 순자산 증가폭 상위 3개국은 미국(1조5520억달러), 룩셈부르크(1883억달러), 중국(1593억달러) 순이다.

우리나라는 전분기 말보다 5.8% 늘어난 4513억달러를 기록해 순자산규모 13위를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펀드가 전분기 말 대비 11.2% 급증해 전체 증가규모의 66.6%를 차지했다. 채권형과 혼합형, 머니마켓펀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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