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은 지난 20일 기준 ‘PIMCO 글로벌인컴펀드’의 수탁고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월에 출시된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펀드는 지난 4월 말에 3000억원, 6월 말 7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7개월 만에 국내 설정 해외펀드 수탁고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낮은 변동성을 기반으로 꾸준한 수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UBS PIMCO글로벌인컴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며, 꾸준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고배당, 우선주 등을 편입하던 기존의 인컴펀드와 달리 다양한 글로벌 채권만으로 운용한다. 선진국 채권, 투자등급 채권, 하이일드 채권, 모기기 채권, 이머징 채권 등 5300여개 채권에 분산투자해 국내 채권형 상품보다 우수한 성과를 추구한다.

하나UBS자산운용 김종옥 리테일영업본부장은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위험은 낮추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하나UBS PIMCO글로벌인컴펀드는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자산을 적절히 배분해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히 인컴수익을 쌓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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