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 부동산사업 라인 본격 가동

2019-08-08     염희선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7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 유관 그룹사 CEO와 사업부문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 유관 그룹사(자산운용, 아시아신탁, 대체투자, 리츠운용) CEO와 사업부문장(GIB, WM)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고객에게 부동산 라이프(Life-Cycle) 전반에 걸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그룹 부동산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신한금융의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는 ▲그룹 부동산전략위원회 ▲그룹 부동산금융협의회 ▲그룹 WM부동산사업협의회로 3단계로 구성된다.

부동산전략위원회는 조용병 회장이 직접 지휘하고 유관 그룹사(자산운용, 아시아신탁, 대체투자, 리츠운용) CEO 및 GIB, WM 사업부문장이 참석해 그룹의 부동산 사업의 전략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협업 성과 분석, 협의체 업그레이드를 주관한다.

부동산금융협의회는 그룹 내 협업이 필요한 부동산 관련 딜(Deal) 정보를 공유하고,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협업 가능한 딜(Deal)의 발굴 및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신한금융은 부동산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원 신한 전략을 통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시켜 부동산금융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