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짜리 한 장으로는 이제 먹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치킨이 ‘핫’하다. 닭다리살을 패티로 한 싸이버거를 주축으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에 안착한 ‘맘스터치’가 자진상폐를 선언한데 이어 치킨업계 1위인 BBQ치킨이 가격 인상으로 후라이드 2만원 시대를 연 것이다.덕분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닭’이 주식 시장에서도 외식 시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본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가맹정 역시 울상이다. 누구도 웃지 못하는 치킨 시장인 것이다.2일 업계 등에 따르면 BBQ치킨이 오늘부터 가격을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와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편의점과 치킨가게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가맹점 수는 21만6000개로 전년 대비 2.6%(5000개) 증가했다. 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19.2%, 4만1000개), 한식(14.4%, 3만1000개), 치킨(11.9%, 2만6000개)이며 전체의 45.6%를 차지했다. 업종별 가맹점 수는 피자·햄버거가 7.9%(910개) 늘었고 한식이 전년 대비 6.2%(1816개) 증가했다. 의약품은 5.7